대금 만들기 알아볼까요?
대금을 배운지 몇개월 되지 않아 소속돼있는 동호회에서 대금 만들기를 하였답니다..
전통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대금에 대해서 궁금하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남하동에 쌍골죽을 구입하러 내려갔답니다..
트럭에 실고온 쌍골죽이 많네요..
사람마다 쌍골죽 구입하는 방법이 다르더군요..
굵은것을 좋아하는사람
가는것을 좋아하는사람..
저는 일반적인 형태로 구입했습니다..
지름 5cm, 굵기가 고르고, 휨이 적은것으로 ..
쌍골죽하나에 30만원주고 구입했다고 하니
주위에서 미쳤다고 하더군요..ㅠㅠ
본격적으로 대금만들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방법은 전통적인 방법은 아니랍니다..
저희 동호회에서 하는 방법이기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과정은 대나무의 진을 빼고 휨을 바르게 교정하는 과정이랍니다.
토시(?)로 진을 빼고 휨을 교정하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뜨거워진 대나무에 물을 부어 식혀가면서
대금만들기 과정을 지속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토시로 불을 쏘이면 대나무가 터지거나 타기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윗대까지 불을 쏘이고 휨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보면 윗부분에서 김이나오고 찐듯찐듯한 진이나옵니다..
이때까지 계속해서 대금만들기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대금의 속을 파는과정입니다..
힘이 많이들어가는 과정이지요..
두사람이 한조가 되어 한시간정도 판것 같습니다..
1.5cm기리로 팟는데 사람마다 2cm로 파신분도 계시고 다양하더군요..
본인에 맞게 파시면 될듯합니다..
대금만들기에 사용된 기리입니다..
대나무 진을 빼고, 휨을 바로 잡고, 속을 파고, 길이에 맞게 자르고, 잔빼빠로 겉을 다음은 상태의 대금만들기재료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지공을 뚫는 과정을 공장에서 진행하였답니다..
지공의 간격은 일반적으로 나와있는 간격으로 하였답니다.
이러한 대금만들기 과정을 거쳐
낙시줄로 묶고 빨간색수성페인트로 마무리를 해주었답니다..
완성된 대금을 자기의 소리를 낼 수 있는 대금으로 만드는 과정도
오랜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부단한 연습만이 대금만들기의 완성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상 대금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과정은 전통적인 방법은 아니라는것..
하지만, 훌륭한 대금은 만드는데는 별반 지장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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