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에서 열리는 울트라걷기대회의 백미 찬샘정
대청호는 대청댐이 만들어지고 형성된 인공호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옛추억과 새로운 관광지로써의 면을 다 가지고 있지요..
그 중 으뜸의 경치를 가지고 있는 곳은 찬샘정앞의 대청호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걷기대회를 대전시 주관으로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청호를 좋아하고 특히 찬샘정앞의 대청호 절경은 다도해를 연상케 하는 절경인지라
많은분들이 함께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정확한 주소는 대전시 동구 직동 산31-1번지 입니다..
가는길이 좁아 많은분들이 찾지 않는곳이지만,
한번 오신분들은 또 찾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대청호오백리길을 돌다보면 이정표가 참 잘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네요..
울트라걷기대회를 하시는분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어줄듯 합니다.
찬샘정으로 오는길은 좁고 또한 주변의 넝쿨이 도로까지 점령해버렸기 때문에
차량으로 오갈때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좁은 도로를 따라 오다보면 위와 같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그지 크지는 않지만 5~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몇년전에는 찬샘정앞의 시야가 탁 트여서 대청호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앞의 나무가 많이 자라고 수풀이 우거져 잘보이질 않네요..
겨울에 잎이 지면 '내륙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찬샘정 뒷쪽으로는 대청호오백리둘레길이 연결되어 있답니다..
주의할점은 야생동물이 자주 나타나는곳이기 때문에
2~3인이 한조가 되어 움직이는것이 안전할듯 하네요..
수몰지역의 귀향인이 써놓은 시가 마음을 호젓하게 만듭니다..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걷기대회를 하다보면 이러한 시비와 유물, 유적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댐을 만들고 호수가 생기고, 그 주변으로 길을 만들다 보니
위와 같은 나무 형태들을 많이 볼 수 있네요..
위태롭기까지 하는데 행정기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1999년 6월 6일 준공이 되었으니 꽤오랜 세월이 흘러간 정자입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얼음같이 찬샘이 있는 마을이래서
냉천동이라는 지명이 만들어 졌다는데요..
폭염이 온 대지를 뒤덮고 있는데
이곳 정자에 앉아 홀연히 대청호를 바라보니
귓가에 시원한 바람이 나그네의 고단함을 씻어주네요..
9월 3일(토)시작되는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걷기대회에 참석하시는모든분들..
찬샘정에 오시면 잠시 정자에 앉아 미리 시원한 가을바람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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